가수 린(본명 이세진)이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해’(극본 정현정, 연출 이창한) 남녀 주인공의 사랑의 메신저로 나선다.
7일 첫 방송되는 ‘사랑해’는 허영만 화백의 인기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2월 28일, 가수 신혜성과 함께 프로젝트 앨범 ‘그 남자 그 여자 이야기’를 발매 한 린이 OST에 참여해 메인 테마 곡 ‘아나요’를 부른다. ‘아나요’는 이번 드라마의 주인공인 안재욱, 서지혜 커플의 러브 테마 곡이자 환희, 박혜영 커플, 공형진, 조미령 커플의 알콩달콩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사랑해’의 음악감독을 맡은 최완희 씨는 “이창한 감독님과 스태프 모두가 만장일치로 린을 추천했다. 로맨틱 코미디의 정통성을 보여줄 이번 드라마에 세련되고 따뜻한 느낌의 보이스가 필요했는데 린이 그 느낌을 잘 표현해줘서 좋은 곡이 탄생한 것 같다. 드라마와 OST 모두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린은 현재 ‘그 남자 그 여자 이야기’ 음반에 수록 된 ‘내 남자’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