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개’쫑아신다은“코구멍에빵조각…숨도못쉴뻔”

입력 2008-04-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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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2편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인이 있다. 통통한 볼 살에 폭 파인 보조개가 매력적인 신다은(사진). 그녀는 MBC 미니시리즈 ‘뉴하트’의 사고뭉치 인턴 의사 김미미와 SBS 주말극 ‘행복합니다’ 쫑아를 통해 안방극장의 인지도를 쌓고 있다. 지금은 주로 몸으로 보여주는 쫑아 때문에 고생중이다. “케이크로 얼굴을 누르는 신이 있었다. ‘한번에 가자’고 약속한 상대 배우가 너무 심하게 눌러 콧속까지 빵이 들어가 숨도 못 쉬고, 눈에 생크림이 들어가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하루 종일 촬영했다” 미미와 쫑아로 눈도장을 찍은 신다은. 철부지 캐릭터만 맡아 마냥 어리게만 보이지만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단련된 내공을 갖고 있다. 뮤지컬 ‘루나틱’, ‘순정만화’, ‘숨은그림찾기’, ‘클로져’의 주연을 연이어 꿰차고 공연을 보러 온 현 소속사 사장의 눈에 들어 연기자로 전향했다. 신다은에게 닮고 싶은 선배가 있는지 묻자 전도연과 공효진을 꼽았다. 전도연이 칸의 여왕이 됐을 때 혼자 남모를 연구에 빠지기도 했다고. 공효진 선배에게는 실제 같은 연기를 배우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유나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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