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수종이 4년 만에 토크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수종은 28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SBS ‘더 스타쇼’ MC로 나서 보조 MC 박수홍과 함께 시청자를 만난다. 최수종의 토크쇼 진행은 지난 2004년 SBS ‘최수종쇼’ 이후 4년 만이다.
‘더 스타쇼’는 각 분야의 스타와 명사를 초대, 마음 속 이야기를 들어보는 정통 토크 프로그램으로 신동엽이 진행해온 ‘8대1’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첫 회 게스트로는 ‘디 워’의 심형래 감독, 피겨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 축구 스타 박지성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최수종은 조만간 게스트를 확정 지은 뒤 21일 첫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SBS 봄철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하며 ‘라인업’과 ‘8대1’ 등을 폐지한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