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온에어’가 20%대의 시청률을 회복하며 수목드라마의 최강자 자리를 다시 한번 굳건히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온에어’ (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는 2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온에어’가 지난 9일 선거 방송으로 인한 결방 이후 10일 19.4%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으나, 주요 등장인물의 러브 라인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 16일 1.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빠 셋 엄마 하나’(극본 조명주, 연출 이재상)는 7.8%, MBC 수목드라마 ‘누구세요’(극본 배유미, 연출 신현창)는 7.2%에 머물렀다.
한편 피겨요정 김연아와 우주인 이소연이 우주 생방송 화상전화를 한 SBS ‘특집 대한민국 우주에 서다’는 7.1%를 기록하며 발사일인 8일의 11.7%, 우주정거장 도착일인 10일의 8.7%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허남훈 기자 noi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