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패션쇼가 22일 중국 상하이 상하이트 7층 패션쇼장에서 한중 취재진과 패션 업계관계자 등 7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화려한 무대를 연출했다.
이날 개막한 섬유패션 전시회 ‘프리뷰 인 상하이’의 오프닝 행사로 열린 이번 쇼에는 이다해, 장근석, 김정훈 등 한국의 톱스타와 한중 양국 톱모델이 참석해 2009년 봄/여름 시즌 의상 123벌을 선보였다.
앙드레김은 “세계적인 도시 상하이에서 패션쇼를 가진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올해로 6회를 맞는‘프리뷰 인 상하이’ 전시회에서 이번이 5번째 갖는 패션쇼다. 중국과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세계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상하이|이길상 기자 juna109@ 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