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다비치가 축제기간을 맞은 5월 대학가에 한달간 30개 대학을 순회하는 ‘캠퍼스 투어’를 벌인다.
다비치는 데뷔곡 ‘미워도 사랑하니까’에 이어 ‘슬픈 다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워도 사랑하니까’로 힘 넘치면서도 호소력 있는 가창력을 인정받았다면, 최근에는 ‘슬픈 다짐’의 경쾌한 댄스 리믹스 버전을 선보이며 발랄하면서도 깜찍한 여성 듀오로서의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각종 온라인 모바일 차트에서도 ‘미워도 사랑하니까’와 ‘슬픈 다짐’이 동시에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으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학축제 기간을 맞아 전국의 대학가에서는 다비치에게 행사출연 요청을 일제히 하고 있는 중이다. 실제 5월 한달간 경희대, 울산대, 충북대, 충남대, 대구한의대 등 전국 대학교 축제 섭외건만 약 30군데에 달할 정도이다.
다비치는 “직접 대학 축제를 경험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이렇게 축하 무대에 초대되어 노래를 하는 것만으로도 신나고 즐겁다”며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대학 축제 무대에 오르고 있는 중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