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출신 가수 이재진이 모친상을 당했다.
이재진의 한 측근에 따르면 23일 오전 이재진의 어머니 최봉내 씨가 간경화로 삼성의료원에서 별세했다. 오래 전부터 투병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 어머니 최 씨는 며칠 전부터 증세가 악화됐다고 한다. 22일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상태가 악화돼 결국 유명을 달리했다. 특히 최 씨는 간 이식 수술을 받으려고 대기하던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재진의 측근은 “재진 씨가 어머니의 죽음에 침통해 하고 있다”며 “동생과 둘만 세상에 남아 더욱 힘들어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재진의 동생은 그룹 무가당의 멤버인 이은주이다. 이재진 어머니 최 씨의 빈소는 서울 삼성의료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