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안방극장은 드라마 차지!”
주말 드라마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SBS ‘조강지처클럽’ KBS 2TV ‘엄마가 뿔났다’ SBS ‘행복합니다’ 등 주말 드라마 평균 25%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상위권을 점령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닐슨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5일 SBS ‘조강지처클럽’은 31.7%(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주말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KBS 2TV ‘엄마가뿔났다’와 SBS ‘행복합니다’는 각각 26.6%, 24.5%를 보이며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주말극 최강자의 자리를 굳힌 ‘조강지처클럽’은 남편에게 상처 받은 아내들이 각자의 사랑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5월 중순부터 30%대를 돌파하며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MBC ‘천하일색 박정금’은 타 사 주말드라마에 비해서는 좀 떨어지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15%대의 초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SBS ‘물병자리’는 아침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15.8%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