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스포티카6인방]깜찍·깐깐·도도…꽃미남같은‘My Car’

입력 2008-07-07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소형차의 가장 큰 장점은 기름이 덜 먹고, 세금이나 주차 공간에 대한 부담을 덜 느낀다는 것이다. 여성 운전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스타일리시한 소형차와 준중형차를 리스트업했다. ○ 기아 뉴모닝 뉴모닝은 올해부터 경차로 편입됐다. 이는 취득세와 등록세, 도시철도채권 매입 등이 면제된다는 뜻이다. 이로 인한 경비절감 효과는 94만원 정도. 공영 주차장 요금, 도심혼잡 통행료, 고속도로 통행료까지 50% 할인받을 수 있다. 경제적인 면에서 여성들이 좋아할만하다. 여성 고객이 선호하는 옵션을 모은 ‘뷰티’ 사양도 추가했다. 후방주차 보조장치, LED 내장형 아웃사이드 미러, 앞좌석 열선시트, 인조가죽시트, 뒷좌석 파워 윈도우 등을 적용해 편리함을 더했다. 실내 디자인도 여성 운전자들의 취향에 맞게 업그레이드했다. 계기판을 보다 고급스럽게 디자인해 눈에 잘 보이면서도 아름답게 했다. 산뜻한 이미지의 오렌지 컬러 실내조명도 만족스럽다. 배기량도 1000cc로 올려 시내는 물론 고속도로 주행도 가뿐하다. 주차가 쉽고, 스타일리시하며, 가격까지 저렴하니 20대 여성 운전자들의 첫 차로는 손색이 없다. ○ 현대 i30 현대 i30의 가장 큰 장점은 트렌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다. 새로 출시된 명품백에 눈길이 가듯 자연스럽게 한 번 더 여성 운전자들의 시선이 머문다. 디자인 컨셉 ‘트렌디 & 스포티’에 걸맞게 유선형의 헤드램프와 로고를 강조한 심플한 라디에이터 그릴, 스포티한 비례의 측면 라인과 풍부한 볼륨의 안정감을 주는 리어범퍼를 통해 날렵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운전 좀 한다는 여성 운전자들이라면 117마력의 승용디젤 U-1.6 VGT엔진과 유럽스타일의 서스펜션 튜닝이 주는 운전의 맛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다. 최첨단 오디오 시스템도 여성들의 취향에 맞췄다. USB와 AUX 연결단자가 마련되어 휴대용 MP3 플레이어와 USB 저장장치와 같은 외부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차 안에서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여성 운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킨다. 별도의 키 조작 없이 도어의 잠금, 해제와 시동이 가능한 스마트키와 휴대 시 키를 접을 수 있는 폴딩 키도 이제 막 손질을 마친 여성 운전자들의 손톱을 안전하게 지켜준다. ○ GM대우 라세티 해치백 해치백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스타일이다. 라세티 해치백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쥬지아로가 디자인해 매끄럽고 섹시한 라인을 만들었으며, GM대우의 15인치 알루미늄 휠을 적용해 라세티 해치백만의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기존 라세티의 스타일이 2% 아쉬웠던 여성 운전자들이라면 이제 라세티 해치백을 눈여겨보자. 스포티한 분위기를 한껏 살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는 젊은 여성 운전자들의 감각을 충분히 만족시킨다. 여성 운전자들을 위해 앞 유리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추가했고, 화장 거울과 쇼핑백 걸이를 배치해 편리함을 더했다. 후방 주차센서 기능을 기본으로 채택(SX, 다이아몬드 모델)해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다. 정차시나 시내 주행시의 정숙성도 수준급이며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성과 제동 성능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 BMW 미니쿠퍼 한 마디로 너무 예쁘다. 클래식하면서도 트랜디한 디자인, 외관과 실내의 완벽한 조화는 미니를 세계적인 명차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1세대 미니는 여성 운전자들에게는 핸들링이 너무 버겁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신형 미니는 마치 BMW를 몰 듯 편안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운전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다이내믹한 핸들링 능력을 선보이면서 여성 운전자들을 유혹한다. 매력적인 스타일, 뛰어난 성능, 높은 연비의 경제성 뿐만 아니라 여성 운전자들이 미니에 열광하는 또 한 가지 이유가 있다. 미니만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미니를 소유함과 동시에 미니의 주 고객층인 20∼30 대 전문직 오너들과 함께 어울리며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으니 꿩 먹고 알 먹는 셈이다. ○ 폭스바겐 뉴비틀 여성 운전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차로 뉴비틀을 빼놓을 수 없다. 둥글게 떨어지는 뒷부분과 돔형의 천장, 스포티한 모습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펜더, 럭비공 모양의 타원형으로 디자인된 헤드라이트와 좁게 변형된 방향 지시등은 깜찍함 그 자체다. 여성 운전자의 감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핸들 옆에는 작은 꽃병까지 배치해두었다. 그렇다고 뉴 비틀이 단지 예쁘기만한 차는 아니다. 액티브 헤드레스트는 물론 브레이크 보조 장치, ESP(전자식 주행 안전 정치)를 통해 충분한 안전성을 갖췄다.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뉴 비틀의 민첩한 주행 성능은 타 본 사람만이 안다. 최고출력 115마력을 자랑하는 1984cc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6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스포티하면서도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 푸조 207CC 여성 운전자들의 드림카로 컨버터블을 빼놓을 수 없다. 여성 운전자들에게 딱 맞는 감각의 푸조 207CC는 여성 운전자들을 배려한 성능과 편안함을 동시에 갖춘 모델이다. 3650만원으로 컨버터블을 소유할 수 있다는 분명한 매력도 가지고 있다. 우아하고 감성적인 디자인과 뒤쪽까지 이어지는 측면 라인은 컨버터블 특유의 역동성을 잘 담아냈다. 최고속도 195km/h의 1.6 리터 가솔린 엔진은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프랑스적인 감각의 절정을 엿볼 수 있는 것은 센터페시아의 공기 통풍구 위쪽에 설치된 방향제다. 프랑스의 향수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방향제는 담배 냄새를 제거하는 기능의 향을 포함해 라임, 바닐라, 트로피칼 등 총 7가지의 다양한 향으로 준비되어 있어 실내를 상쾌하게 유지해준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