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택시토크쇼’출발!…이영자·김창렬,스타태우고생생이야기

입력 2008-07-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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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와 김창렬, 베이징의 택시 운전사!’ 올림픽 특수는 TV 예능에도 불어 닥쳤다. 유재석, 박명수 등 MBC ‘무한도전’ 팀이 베이징 원정을 확정한데 이어 개그우먼 이영자와 가수 김창렬은 이들보다 한발 앞서 현지를 방문한다. ‘무한도전’의 유재석이 올림픽 핸드볼 중계의 보조 해설자로 나선다면, 이영자와 김창렬은 베이징에서 택시 운전대를 잡는다. 이영자와 김창렬은 10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 공동 진행을 맡고 있는 케이블 채널 tvN의 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를 녹화한다. 13일까지 나흘간 계속되는 이번 베이징 로케에서 이들은 현지 택시를 섭외해 직접 운전하며 국내외 올림픽 스타들을 승객으로 맞이할 계획이다. ‘현장 토크쇼 택시’의 한 관계자는 “탁구 스타 안재형-자오즈민 부부의 출연 섭외가 이미 완료됐다”며 “이영자와 김창렬은 이들 부부를 택시에 태우고 올림픽 탁구 경기가 열리는 베이징 대학 체육관까지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형-자오즈민 커플은 최근 KBS의 탁구 메인 해설자로 낙점됐다. 이영자-김창렬 콤비는 이밖에도 유도와 레슬링 등 메달 획득이 유력시되는 종목들의 관전에 나서 열띤 응원전을 펼칠 예정.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어렵사리 관중석 확보에 성공했다”며 “관전 종목은 유도, 레슬링, 탁구 등 3∼4 종목이 될 듯 하다”고 말했다. 이영자와 김창렬은 이번 베이징 로케에 앞서 태릉 선수촌을 방문해 역도의 장미란, 탁구의 우승민, 배드민턴의 이용대 등을 만나 금메달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현장 토크쇼 택시’의 베이징 특집은 14일 tvN에서 방영된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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