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과 야구, 스타 해설자 기용
박태환이 출전하는 수영과 관심이 높은 야구는 방송사들이 해설자 섭외에 가장 공을 들인 종목이다.
수영은 박태환과 인연이 있는 해설자들이 주로 선택됐다. MBC는 박태환을 지도한 전 감독 박석기 씨를 섭외했고, SBS는 박태환을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한 김봉조 전 국가대표 감독에게 해설을 맡겼다. 두 전문가 모두 박태환을 직접 지도한 경험으로 날카로운 경기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엽, 오승환, 류현진 등 스타 선수들이 출전하는 야구는 승패를 떠나 보는 재미가 상당한 경기. 해설에서도 ‘스타’로 인정받는 MBC의 허구연 해설자와 SBS 중계를 맡은 김성근 SK감독의 해설 경쟁은 야구를 관전하는 번외 포인트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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