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은아나운서,올림픽특집에신혼반납새벽퇴근

입력 2008-08-18 02: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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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개그맨 유재석과 결혼한 나경은 아나운서. 달콤한 신혼의 재미에 빠져있을 시기지만 2008 베이징 올림픽 특지방송 때문에 새벽에 퇴근하며 아나운서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올림픽 하루 전적을 종합 정리하는 심야 프로그램 ‘니하오 베이징’을 김범도 아나운서와 함께 공동 진행하고 있다. 중계방송 때문에 방송시간이 뒤로 밀리는 드라마가 끝난 시간에 편성돼 자정을 넘어 방송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MBC를 통해 “주말에도 밤 열한시가 넘어 방송을 시작한다. 방송이 끝나면 보통 새벽 3시다. 집에 들어가 씻고 자도 새벽 4시다”고 바쁜 일상을 소개했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장미란 선수 금메달 경기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여자 선수라서 그런지 더 집중되고 눈물나게 감동했다”고 올림픽특집 방송 소감을 전했다. 특히 신혼인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올림픽이 끝나면 당연히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결혼 발표 전에 이미 ‘니하오 베이징’ 진행이 결정됐다. 결혼 발표 후 스포츠국에서 괜찮겠냐고 물어봤는데 당연히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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