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2집,머라이어캐리엔니지어참여

입력 2008-09-03 0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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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의 2집 ‘섬데이’에 머라이어 캐리의 믹싱 엔지니어 등 미국의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윤하 소속사 라이온 미디어에 따르면 윤하 2집에 스태프로 참여한 미국 뮤지션들은 엔지니어 클라우디오 쿠에니, 베이시스트 크리스 체니, 드러머 매트 챔버레인 등이다. 클라우디오 쿠에니는 미국에서 손꼽는 ‘사운드의 마술사’로, 머라이어 캐리의 믹싱 엔지니어로 유명하며 보이즈 투맨과 투팍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 지난해 10월 시아라가 내한 공연했을 때 공연 연출을 맡기도 했던 인물이다. 베이시스트 크리스 체니는 95년부터 7년 동안 앨라니스 모리셋 밴드와 투어 및 앨범 작업을 했던 뮤지션이며 셀린 디온, 하마사키 아유미 등의 앨범을 작업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드러머 매트 쳄버레인은 데이비드 보위, 엘튼 존, 가비지, 로비 윌리엄스 등의 앨범에 참여해 파워 넘치는 드럼 연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이들 해외 실력파 뮤지션들은 물론 기타리스트 홍준호, 베이시스트 최훈, 드러머 이상민 등 국내 최고 뮤지션들도 함께 작업해 최고의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한국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손꼽히는 홍준호는 2집 수록곡 중 ‘베스트 프렌드’ 편곡까지 맡아 환상적인 사운드를 덧입혀주기도 했다. ‘스트로베리 데이즈’를 작사, 작곡한 조규찬은 직접 코러스까지 해주는 등 앨범의 완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뮤지션으로 윤하의 2집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나온 윤하 2집 ‘섬데이’에는 팝 발라드, 모던 록, 프로그레시브 록, 록 발라드, 일렉트로니카, 재즈 등 다양한 장르가 담겨져 있다. 타이틀곡은 ‘텔레파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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