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美열차사고구조영웅열차사고로숨져外

입력 2008-09-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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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열차사고 구조 영웅 열차사고로 숨져 미국 LA에서 3년 전 일어났던 열차사고 생존자로 당시 부상자의 구조를 도와 ‘영웅’으로 칭송받던 사람이 지난 12일 통근열차 사고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특히 이 사람의 부인이 한인인 것으로 알려져 LA 동포사회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6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채스워스 통근열차 사고로 숨진 그레고리 린트너(48)는 3년 전 11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LA카운티 글렌데일 통근열차 사고의 부상자였다. 그는 당시 찰과상과 타박상만 입어 사고 열차에서 충분히 빠져나올 수 있었는데도 큰 상처를 입은 다른 중상자의 곁에서 용기를 불어넣으면서 구조요원을 함께 기다렸다는 것이다. 호주 항공기 안 악취 진동 회항소동 호주 최대 항공사 콴타스 항공의 여객기가 기내에서 발생한 악취 때문에 회항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7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승객 133명을 태운 퍼스발 브리즈번행 보잉 767 여객기의 뒤쪽 오븐에서 심한 악취가 나 이륙한 지 30분만인 16일 오후 7시 30분 퍼스 공항으로 되돌아갔다. 당시 연기는 보이지 않았으나 기장을 비롯한 승무원들은 점검이 필요하다면서 기수를 퍼스로 돌렸다. 악취는 음식물을 조리할 때 사용하는 한 오븐에서 발생했는데 이 오븐에 일부 음식물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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