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스웨이지좀더힘내세요”

입력 2008-1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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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까지췌장암전이…주치의“호전힘들듯”
영화 ‘사랑과 영혼’‘더티 댄싱’‘폭풍 속으로’에서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쳤던 할리우드 스타 패트릭 스웨이지(56·사진)가 췌장암으로 위독한 상태라는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외신들은 미국 내셔널 인콰이어러지가 패트릭 스웨이지 측근의 인터뷰 내용을 통해 “스웨이지의 췌장암이 간으로까지 전이돼 임종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패트릭 스웨이지는 올 초 췌장암에 걸린 사실을 밝히고 투병 생활을 하고 있음을 시인했다. 캘리포니아 스탠포드 대학병원에서 지속적인 항암 치료 등으로 병세가 호전되는 듯했던 스웨이지는 최근 암이 간으로까지 번지면서 위독한 상황을 맞고 있다. 패트릭 스웨이지의 주치의는 “항암치료를 하고 있지만 병세가 호전될 것으로 보기 힘들다”고 임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패트릭 스웨이지도 이 사실을 알고 최근 죽음을 준비하고 있다. 한 측근은 “패트릭은 자신의 암이 간으로 전이된 것을 알고 지인과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는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잘 걷지도 못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패트릭은 가족들에 게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작별 인사를 하기도 했다고 측근은 전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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