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과아벨’신현준,의사연기위해심폐소생술과외수업

입력 2008-1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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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병원서실습또실습
“심폐소생술도 배웠어요.” 의학드라마가 붐을 이루면서 요즘 의사로 캐스팅된 연기자들은 실감나는 연기를 위한 과외 수업에 한창이다. 2009년 2월 11일부터 시작하는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연출 김형식)에서 외과의사역을 맡은 신현준(사진)도 마찬가지. 신현준은 최근 서울 구로동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찾아 4일에 걸쳐 하루 3시간씩 응급의학과 조한진 교수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배웠다. 신현준은 더미(의학실습용 마네킹)를 상대로 직접 심폐소생술을 연습하는가 하면,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제세동기(심장 소생을 위한 전기 충격기) 작동까지 익혔다. 특히 제세동기 실습 때는 더미 인형 대신 신현준의 매니저가 나서 실습을 도왔다. 신현준은 자신의 매니저를 상대로 전기 충격을 주기 전까지의 세세한 사용법을 배웠다. 신현준과 소지섭이 외과의사 형제로 출연하는 ‘카인과 아벨’은 현재 중국 사막지대에서 촬영 중이고, 신현준은 4일 현지로 떠나 합류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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