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과아벨’소지섭-신현준-한지민‘과외삼매경’

입력 2008-10-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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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드라마‘카인과아벨’의학용어등익히기구슬땀
소지섭, 신현준, 한지민이 한창 과외 수업중이다. 이들은 내년 2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연출 김형식)의 주인공들. 요즘 극중 배역에 맞게 의학용어와 중국어를 익히고 있다. 소지섭과 신현준은 ‘카인과 아벨’에서 각각 신경외과, 흉부외과 의사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최근 서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실제 수술을 참관하며 교육을 받았고, 어려운 의학용어를 자연스럽게 발음하기 위해 연습을 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메디컬 드라마는 아니지만 그래도 의사 역할에 맞게 공부하고 있다. 요즘에는 적당히 흉내만 내는 연기자가 없듯이 두 사람도 직접 병원에 찾아가서 실습하고 병원 생활을 몸에 익히고 있다. 일주일간 전문의의 도움을 받으며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지민은 중국에서 활동하는 관광가이드인 탓에 북한 사투리와 중국어를 동시에 구사해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 한지민의 한 측근은 “‘어설프다’라는 말을 듣지 않으려고 미리 공부하고 있다. 북한말은 익숙하지 않은 대사라 어려움은 있지만 중국어는 개인 선생님에게 한 시간씩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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