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신현준·‘아벨’소지섭…둘다닥터

입력 2008-10-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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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을 들이는 대작 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연출 김형식)의 주인공으로 소지섭(31), 신현준(40)이 캐스팅됐다. 각각 KBS 2TV ‘미안하다 사랑한다’, SBS TV ‘천국의 계단’ 이후 5년 만의 드라마 컴백이다. 극중 소지섭은 천부적인 능력을 타고난 의사 ‘초인’이다. 아버지의 병원을 둘러싸고 권력 싸움이 벌어지지만 초인은 관심도 없다.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의사가 되고 싶을 뿐이다. 응급의학을 공부한다. 신현준은 ‘초인’의 형 ‘선우’다. 아버지의 사랑, 의사로서의 능력,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마저 초인에게 빼앗겼다는 열등감으로 ‘초인’과 애증관계다. 첨단 뇌의학이 전공이며 돈을 많이 벌고 사회적으로도 성공하고자 하는 욕망이 큰 인물이다. 주 무대는 병원이지만 중국 현지 촬영도 한다. 후에 선우가 초인을 중국으로 쫓아버리기 때문이다. 중국에서의 추격 신, 방황하는 선우의 모습 등을 담을 예정이다. ‘카인과 아벨’은 이들의 상대역 여배우를 찾고 있다. SBS TV가 내년 2월 방송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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