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 game-Ⅱ] NBA스트리트온라인…‘길거리농구’한판?’

입력 2008-12-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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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전 세계 농구의 최고봉은 어디일까. 당연히 물어볼 필요도 없이 미국이다. 이미 드림팀이라는 이름으로 아테네 올림픽 우승을 차지했으며,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드와이트 하워드, 케빈 가넷 등 월드 스타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NBA는 전 세계 농구 시장을 주름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대단한 월드 스타와 농구 한판 즐겨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바로 온라인 게임으로 등장한 NBA 스트리트 온라인이 그것. 피망에서 서비스 중인 NBA 스트리트 온라인은, 실제 현역으로 활동 중인 유명 NBA 스타와 함께 미국의 다양한 농구 구장에서 길거리 농구 대결을 펼칠 수 있는 게임이다. 이 게임의 가장 큰 백미는 유명 NBA 스타들과 함께 최소한의 농구 룰만 지키며, 치열한 승부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이다. 위에서 언급한 유명 스타들은 물론, 200여명이 넘는 실제 현역 선수들과 팀을 짜거나, 그들과 경기를 가질 수 있다. 또 다른 매력은 이들이 보여주는 환상적인 덩크다. 게임 속에 나오는 선수들은 실제 경기에서는 볼 수 없는 굉장한 덩크를 선보인다. 골대 보다 두 배는 높게 점프해 덩크슛을 성공 시키는 것은 기본이며, 덩크를 성공 시킨 후 골대에 매달려 공을 잡은 후 다시 덩크를 찍는 더블 덩크슛 등 화려한 덩크가 가득하다. 그럼 이들과 경기를 가지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먼저 가상 농구 세계에서 활약할 자신만의 분신을 만들어야 한다. 게임 속에 여러 가지 커스터 마이징 기능이 존재해, 간단한 몇 가지 선택만으로도 멋진 농구 선수가 생기기도 하고, 여성 선수를 제작해 거친 남성들의 대결에서 활약할 수도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자신만의 선수는 여러 농구 시합과 게임 내 정해진 미션 등을 수행하면서 성장하게 된다. 성장시 자신의 능력치를 발달시킬 수 있는 스킬이 추가되고, 이를 통해 덩크를 좀 더 다양하게 사용하게 하거나, 반대로 3점 슛이나 수비 등에 주력할 수 있는 포지션으로 성장 시킬 수도 있다. 이는 사용자가 어떤 형태의 선수를 육성하는지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어진다. 김동현 기자 game@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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