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뮤지컬첫주연떨려요”

입력 2008-12-26 06: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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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출신 연기자 유채영이 첫 뮤지컬 도전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유채영이 공동주연을 맡은 뮤지컬 ‘색즉시공’은 23일 시작됐지만, 유채영의 첫 무대는 27일로 예정돼 있다. 유채영은 영화 ‘색즉시공’에서와 같이 치어리더 ‘유미’역을 맡아 원작 영화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임창정이 연기했던 ‘은식’역을 맡은 UN 출신의 가수 최정원과 최근 다리부상으로 중도하차한 최성국의 자리를 대신하는 뮤지컬 배우 김재만과의 코믹연기도 볼거리. 이번 공연을 위해 유채영은 ‘유미’역에 더블캐스팅된 홍승아와 성국 역의 김재만으로부터 24시간 특별 코치를 받았다. 평소 매사에 철저한 준비로 소문난 배우인데다가 전문 뮤지컬 배우들의 도움까지 받아 열심히 연습한 덕분에 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된 무대에서 훌륭한 연기로 호평을 받을 수 있었다. 유채영은 “첫 뮤지컬 주연인데다가 첫 라이브 무대라 많이 떨리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꼭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첫 무대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색즉시공’은 서울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1월 25일까지 계속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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