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이번엔발라드도전

입력 2008-12-29 04: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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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엔터테이너’ 현영이 겨울 발라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영은 최근 TV와 인터넷을 통해 ‘잡지마 안가’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발라드 가수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잡지마 안가’는 현영의 발라드 가수 도전기를 그렸던 Mnet ‘비밀스런 현영의 꿈’을 통해 인연을 맺은 작품자들로부터 선물 받은 곡이다. MC몽의 ‘말해’, 원투의 ‘못된 여자’ 등을 작곡한 박현중과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 등의 작사가 김혜선이 현영표 발라드를 만들어 냈다. ‘비밀스런 현영의 꿈’을 통해 그 제작 과정이 공개돼 많은 관심을 모았던 ‘잡지마 안가’는 방송 후 추가녹음과 후반작업을 통해 새로운 노래로 탈바꿈했다. 쉽고 세련된 멜로디와 누구나 한번쯤 있을 법한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써내려간 가사에 현영의 감성이 어우러져 ‘가수’ 현영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4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아름다운 기타선율도 듣는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방송과 출판으로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현영은 이번 발라드 음반으로 더욱 바쁜 연말을 보내게 됐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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