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학력위조고의?

입력 2009-02-16 17: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탤런트 윤상현(36)이 학력 위조 의혹을 받고 있다. 중앙대 시각디자인학과로 알려진 학력에 오류가 발견됐다.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 측은 “전 소속사에서 프로필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면서 “고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윤상현 본인이 중앙대 출신이라고 한 적은 없다는 주장이다. 그러자 윤상현의 과거 인터뷰 내용이 도마 위에 올랐다. 윤상현 스스로 중앙대 시각디자인학과를 나왔다고 언급한 내용이다. “전공을 살려 캠퍼스 근처에서 직접 디자인한 옷을 팔기도 했다”는 고백도 있다. 윤상현은 직접 경매로 구입한 그림 두 점을 드라마 PD들에게 선물하면서 “전공을 살려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하고 싶었는데, 연기에 몰두하다 보니 그럴 여유가 없어졌다”고 학력을 재차 확인시키기도 했다. 전 소속사 관계자는 “윤상현이 중앙대 출신이 아니란 사실을 우리도 이제야 알았다”고 주장했다. 전 소속사 측에서 학력을 의도적으로 속인 것 아니냐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한편, 윤상현은 ‘에덴의 동쪽’ 후속으로 방송될 MBC TV ‘내조의 여왕’에 캐스팅됐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