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법정출두’비15일출국

입력 2009-03-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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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어취소로4000만달러피소증인출석
가수 비(사진)가 월드투어 소송과 관련해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15일 하와이로 출국한다. 비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홈페이지에 “비가 월드투어 소송 건으로 15일 하와이로 출국한다”며 “만나보지 못했던 팬들과 이번 기회에 인사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비는 2007년 6월 열릴 예정이던 월드투어 하와이 콘서트 취소와 관련해 피소돼 현지 법원으로부터 출두 명령을 받았다. AP통신은 비의 소송 사실을 보도하면서 11일 증인으로 출석한다고 보도했다. 제이튠 측은 “유감스러운 일로 하와이로 떠나지만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염려 덕분에 일정을 마무리 짓고 올 수 있을 것 같다”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07년 6월 15일 열릴 예정이던 비의 월드투어 하와이 콘서트는 공연 며칠 전 취소됐다. 공연 판권구입사 클릭엔터테인먼트는 비를 비롯해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공연을 주관한 스타엠 엔터테인먼트와 공연기획사 레볼루션 엔터테인먼트 등을 상대로 하와이 법원에 4000만 달러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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