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폴 포츠’ 수잔 보일이 긴장해야 할 것 같다.
이번 주 영국 ITV의 신인 발굴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노래하는 꼬마 발레리나’ 홀리 스틸(사진)이 등장했기 때문.
분홍빛 발레복을 입고 등장한 10살 소녀 스틸은 발레를 짧게 보여준 뒤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의 삽입곡 ‘아이 쿠드 해브 댄스드 올 나이트(I Could Have Danced All Night)’을 불렀다.
놀라운 사실은 스틸이 4살 때 폐렴에 걸려 폐 한쪽을 절단해야 하는 위기를 넘겼다는 것. ‘꼬마 천사를 본 것 같다’, ‘수잔 보일, 새힌 자파골리에 이어 홀리 스틸까지. 최종 본선이 기대된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