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무, 7년만에'어덜트컨템퍼러리'장르로컴백

입력 2009-06-07 11: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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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무가 7년 만에 돌아왔다.

2002년 ‘별’로 데뷔한 태무는 2일 싱글 ‘알아’를 발표하고 가요계로 컴백했다.

태무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별’은 서정적인 목소리와 아름다운 영상의 뮤직비디오로 2002년 당시 가요계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뮤직비디오가 팬들의 사랑에도 군대를 소재로 다뤘다는 이유로 방송금지처분을 받았고, 결국 야심차게 준비했던 태무의 1집 앨범은 더 이상 반응을 얻지 못했다.

태무는 7년이라는 오랜 시간 재정비 과정을 거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귀에 쉽게 들어오는 편안한 멜로디의 ‘어덜트 컨템퍼러리’ 장르로 돌아왔다.

이번 음반의 수록곡 ‘알아’와 ‘사랑니’는 모두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토대로 직접 작사했다. 태무는 7년 전에 못다 이룬 꿈들을 이번 음반을 통해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한다.

아울러 댄스음악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현 가요계에서 어덜트 컨템퍼러리라는 다소 생소한 장르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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