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드라마‘드림컴트루’

입력 2009-06-1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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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 본야스키(왼쪽), 밥 샙.

레미본야스키·밥샙등‘드림’출연…임치빈은주인공김범상대로 등장
임치빈, 레미 본야스키, 밥 샙 등 한국과 해외의 이종격투기 톱스타들이 안방극장에 총출동한다.

이들은 8월부터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드림’(극본 정형수ㆍ연출 백수찬)에 격투기 선수로 특별 출연한다. ‘드림’은 소년원 출신 격투기 선수와 스포츠 에이전트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하는 이야기로 김범과 주진모가 남자 주인공으로 각각 낙점됐다.

대표적인 국내 격투기 스타중 한 명인 임치빈은 촬영 전부터 김범에게 격투기 기술을 가르친데 이어, 드라마에서는 김범과 실력을 겨루는 선수로 등장한다.

2008년 K-1 월드그랑프리 챔피언인 레미 본야스키도 특별출연해 김범에게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야수’ 밥 샙의 출연은 현재 최종 조율만 남겨놓았다.

드라마 제작진은 “확정된다면 국내에 입국해 촬영할 예정이다. 밥 샙이 경기 장면에 등장할지는 아직 미정이지만 관계자들과 주인공들이 모인 장소에 출연하는 장면 등 몇 가지 방안을 놓고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실제 챔피언을 비롯해 선수 이상의 실력을 가진 연기자들도 출연시켜 극의 몰입도와 리얼리티를 살릴 예정이다. 또한 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 동생으로 유명한 줄리엔 강과 마르코, 배정남도 극중 선수로 열연한다.

드라마 제작진은 “실제 선수들을 출연시켜 그동안 시청자들과 거리가 멀었던 이종격투기 세계를 간접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라마 “팬 서비스 차원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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