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PTALK]사진작가·의류사업가·스타일리스트‘멀티빽가’

입력 2009-06-2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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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의 신지(왼쪽)와 김원겸 기자(가운데), 빽가가 별미 꼬치안주를 함께 마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코요테는 최근 10집 ‘점핑’을 발표하고, 녹슬지 않는 10년 차 장수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클럽사진’끝없는오해…당사자가해명하자매수했다며또비난정말힘들었어요…
신지가 지난 해 솔로활동을 하는 동안 빽가는 방송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빽가의 존재감이 더 약해지지 않나’ 우려의 목소리를 냈지만, 오히려 그는 이런 우려와 달리 무척이나 바빴다. 사진작가, 의류사업가,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며 자신의 재능에 대한 성취감도 맛본 소중한 시간이었다.

빽가가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비, 코요태, 유리상자 등 동료가수의 음반 재킷 자진과 화보를 찍은 것은 이미 알려진 일.

빽가는 포토에세이 ‘당신에게 말을 걸다’를 출간해 한 달 만에 3쇄나 출간하는 등 베스트셀러 작가로 인정받았다. 사진전도 수차례 열고, 신인가수의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등 바쁜 활동을 보냈다. 빽가는 “지난 공백이 아니었으면 이처럼 많은 일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내게는 정말 소중한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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