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요정 김연아의 광고 NG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누리꾼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하우젠과 삼성모바일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이 영상은 오픈 12일만에 2천 건의 스크랩수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은 현재 각종 블로그와 미니홈피 등으로 옮겨지며 김연아에 대한 팬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NG 영상에서는 그동안 무대에서 보여왔던 완벽한 모습과 달리 실수를 어쩔 줄 몰라하고 수줍어하는 김연아의 순수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대사가 꼬일 때 혀를 내밀며 크게 웃거나, 연기가 어색할 때 창피해하는 장면은 평범한 20살 소녀와 다를 게 없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귀여워서 동생 삼고 싶네요”, “화려한 피겨무대 모습과 달리 일상에서는 해맑은 소녀의 느낌이네요. 보기 좋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공개된 동영상은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 애니콜 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ICE ALLSTARS) 2009’를 알리기 위한 홍보 영상. 자세한 내용은 하우젠 홈페이지(www.hauze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용진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