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살최고령무궁화피었습니다

입력 2009-07-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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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때 대부분 훼손돼 오래된 무궁화를 찾기가 어려운 것이 국내 상황.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무궁화가 발견돼 화제이다. 이 나무의 수령은 자그마치 약 110년이나 된다고 한다.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강릉 박씨 제당의 앞마당에 있는 이 무궁화는 높이 4m, 폭 6m 정도 되며 밑동의 직경이 0.5m, 둘레는 약 1.5m이다.

보통 무궁화의 수명이 20-40년 정도이지만, 그동안 병충해 방지에 신경 쓰고 거름 등의 수목 영양 관리를 충실히 해준 덕분에 이렇게 장수할 수 있었던 것으로 국립산림과학원 조사 결과 밝혀졌다. 누리꾼들은 ‘정말 소중한 나무네요. 더 장수하여 계속 꽃을 피워 주었으면 좋겠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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