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쉬.
6일 오후 인터넷TV 곰TV를 통해 뮤직비디오 본편이 공개되자마자 10일까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바다의 ‘매드’, 손담비+애프터스쿨의 ‘아몰레드’ 등 쟁쟁한 기성 가수들을 제치고 26만 히트를 기록하며 실시간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신인으로서 이례적인 관심에 소속사 프라이데이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후 1시에 정식 발표되는 ‘시집이나 갈까’ 음원 공개와 더불어 허니쉬의 공식 블로그 ‘허니쉬홀릭’에서 미공개 동영상을 추가 공개할 계획이다.
이미 공개된 티저 영상으로 한때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던 ‘시집이나 갈까’ 뮤직비디오가 본편 공개 후 더욱 화제를 끌고 있는 이유는 영화 필름으로 제작된 화질과 더불어 제부도의 뛰어난 풍광을 배경으로 자연미 넘치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세밀하게 묘사해 한 편의 광고 작품을 보는 듯한 영상미를 주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여성멤버들의 노출이나 자극적인 설정이 없이도 충분히 화제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여성들에게 더욱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허니쉬의 데뷔곡 ‘시집이나 갈까’는 여성들의 심리를 잘 묘사한 가사로 여성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