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입소문타고300만돌파…‘해운대’와쌍끌이

입력 2009-08-1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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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가대표’

김용화 감독의 영화 ‘국가대표’가 주말 상영관을 확대하며 흥행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국가대표’(제작 KM컬쳐)가 7월30일 개봉해 16일 만인 13일 현재 전국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국가대표’는 ‘해운대’의 대박 행진을 뒤쫓으며 한국 영화 ‘쌍끌이’ 흥행세를 이끌고 있다. 제작사에 따르면 ‘국가대표’는 특히 13일 15만8758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해운대’(15만5767명)를 제치고 평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국가대표’가 개봉 3주차를 맞으며 이 같은 뒷심을 발휘해온 가장 큰 요인은 관객들의 입소문. ‘해운대’를 비롯해 ‘지.아이.조:전쟁의 서막’, ‘불신지옥’ 등의 화제작과 경쟁하면서도 김용화 감독 특유의 재기, 여름 시즌에 걸맞는 호쾌한 영상 등이 관객들의 발길을 꾸준히 유혹하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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