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드라마 촬영 도중 어깨 근육 부상…입원 치료 중

입력 2009-10-21 11: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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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연기자 김민정이 드라마 촬영 도중 어깨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민정은 이달 초 MBC 새 수목드라마 ‘히어로’(극복 박지숙·연출 김경희) 촬영 도중 어깨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고 통원 치료를 받아오다 최근 상태가 악화해 현재 서울 강남의 한 정형외과에 입원해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어깨 근육 인대의 30% 정도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더 정확한 진단은 오늘(21일) 오후에 나오는데 그 경과를 보고 치료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민정은 ‘히어로’에서 여형사 역할을 맡아 고난도 액션연기를 소화해왔다. 과거 또 다른 드라마 촬영 도중 한 차례 어깨 부상을 당한 바 있는 김민정은 같은 부위를 다시 한 번 다치면서 결국 병원 신세까지 지게 됐다.

한편 ‘히어로’의 한 제작 관계자는 “검진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김민정 씨가 촬영에 대한 의지가 강한 만큼 곧 촬영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히어로’는 정의감으로 뭉친 젊은이들이 부조리한 사회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이준기 김민정 백윤식이 주인공을 맡았다.

방영 중인 ‘맨땅에 헤딩’ 후속으로 11월11일 처음 방송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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