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日 세번째 싱글 오리콘 3위

입력 2009-11-04 11: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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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사진제공=YG 엔터테인먼트

남성그룹 빅뱅의 3번째 일본 싱글 ‘코에오키카세테’(목소리를 들려줘요)가 발매 당일인 2일 오리콘 차트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빅뱅은 6월 일본 메이저 데뷔 싱글 ‘마이 헤븐’이 발매 당일 데일리 차트 4위, 두 번째 싱글 ‘가라가라고’가 3위, 첫 정규앨범이 2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코에오키카세테’까지 3장의 싱글과 1장의 앨범 모두 발매 당일 오리콘 톱5 안에 들며 일본 활동에 청신호를 밝혔다.

해외 아티스트가 네 장의 음반을 연속으로 오리콘 차트 톱5안에 올리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특히 빅뱅이 메이저 데뷔 4개월여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일본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4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코에오키카세테’는 현재 일본 TBS금요드라마 ‘오히토리사마’(독신)의 주제가로도 방송되고 있어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높은 순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마 이미지를 최대한 반영해 만든 ‘코에오키카세테’는 빅뱅 멤버들의 개성강한 목소리가 조화롭게 이뤄진 멜로디와 현악기 편곡이 인상적인 러브송이다.

빅뱅은 현재 일본 3번째 싱글 ‘코에오키카세테’ 홍보를 위해 일본에 체류 중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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