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스포츠동아 DB]
이날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한 이기우는 “늦게 입대하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준 만큼 성실히 군 복무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기우는 “훈련소 오는 동안 함께 작업했던 선배와 동료 배우들이 전화로 응원해줬다”며 “평소 친하던 이진욱이 군 복무 중인데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열심히 생활하면 미움 받지 않고 잘 할 수 있다’고 말해줬다. 특히 (송)윤아 누나는 면회 온다고 해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입소 전 이기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늘 아껴준 분들 잊지 않고 2년 후에 꼭 찾아뵙겠다. 항상 하는 일 모두 잘되도록 늘 60만 장병과 우렁차게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한 이기우는 SBS ‘스타의 연인’, 영화 ‘좋지 아니한가’ ‘달콤한 거짓말’ 등에 출연했고, 최근 영화 ‘웨딩드레스’와 ‘가족사진’의 촬영을 마쳤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