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한새, 박소연과 듀엣 이뤄 음반활동

입력 2009-11-10 17: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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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한새와 R&B 가수 박소연

‘발라드 힙합’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MC한새가 R&B 가수 박소연과 함께 합동 앨범을 10일 발표했다.

이미 일부 방송사에서 수록곡 ‘엄마 몰래 비밀여행’이 방송불가 판정을 받아 화제가 됐던 이번 MC한새와 박소연의 음반은 9일 티저영상 공개에 이어 이날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MC한새와 박소연이 공동 작곡한 타이틀곡 ‘아프다’는 이별의 심경을 잘 묘사한 곡으로, 브릿팝 느낌의 편곡에 박소연의 구슬픈 멜로디와 MC한새의 격한 랩이 어우러졌다.

이번 MC한새의 음반활동에서 듀엣을 이룬 박소연은 R&B계에서는 ‘숨은 진주’로 통하는 재주꾼으로, 서울 홍익대 인근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SBS 드라마 ‘선녀와 사기꾼’ 삽입곡 ‘이율배반’과 ‘끝이 보이지 않는 사랑’을 불렀으며, KBS 일일드라마 ‘백만송이 장미’와 MBC드라마 ‘불새’ 일본판 OST에도 참여했다.

2007년에는 미니앨범 ‘플리즈 텔 미’로 R&B마니아에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한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유리아주’의 아시아 모델로서 외모도 겸비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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