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선덕여왕’ 마지막 촬영을 마친 고현정. [사진제공=MBC]
10일 오전 6시 고현정은 경기도 일산 MBC 방송센터에서 ‘선덕여왕’(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박홍균 김근홍)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박홍균 PD의 마지막 ‘OK’ 사인이 떨어지자 고현정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 눈물을 흘렸다.
고현정은 “미실 덕분에 행복했다”는 짧은 소감과 함께 6개월을 함께 동고동락한 스태프에게 감사를 전했다. 스튜디오 곳곳을 둘러본 고현정은 스태프 50여 명이 문 앞에 깔아 놓은 레드 카펫과 꽃가루 이벤트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녀는 “모든 분들께 너무 고맙다. 다시 촬영장을 찾아 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미실은 10일 ‘선덕여왕’ 50회에서 비장한 최후를 맞을 것으로 예고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