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10주년 기념앨범 무산

입력 2009-11-26 15: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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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그레이.

클릭비의 데뷔 10주년 기념앨범 작업이 무산됐다.

팀 해체 후 멤버별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클릭비는 유호석, 오종혁 등의 군 입대를 앞두고 데뷔 10주년 앨범을 준비했다.

하지만 노민혁이 새로운 밴드 애쉬그레이의 새로운 싱글 발매 등으로 참여하지 못하게 되면서 앨범 작업이 무산됐다.

애쉬그레이는 최근 ‘앤시어스’를 발표하고 음반활동을 시작했다.

애쉬그레이는 노민혁이 클릭비 탈퇴 이후 6년을 준비해 만든 밴드. 노민혁은 아이들 그룹의 거품을 벗고 인디밴드 음악을 하기 위해 긴 시간 고생해 이번 싱글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입장이다.

애쉬그레이 측은 “노민혁 역시 클릭비 10주년 앨범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수년간 길거리공연, 지하철 공연 등으로 고생을 하며 애쉬그레이를 알려왔기에 당분간 밴드 활동에만 전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애쉬그레이의 새 노래 ‘앤시어스’는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강한 메시지를 곡이다.

‘앤시어스’와 ‘영화처럼 사랑한다면’, ‘SOS’ 등이 새 음반에 수록됐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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