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불패’ 멤버들. 사진제공= KBS
‘걸그룹 멤버들의 초대로 박태환, 연정훈, 이서진이 한자리에 모인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가 일일 오픈하우스를 맞아 멤버들의 연예인 친구들을 ‘아이돌촌’으로 초대했다.
‘청춘불패’ 최근 녹화에서는 멤버들이 그동안 정성 들여 길러온 농작물을 재료로 무공해 밥상을 차리고 각각 친한 지인들을 초대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때 눈길을 끈 것은 청춘불패 멤버들이 초대한 연예계 인맥. 먼저 맏언니 나르샤는 ‘마린보이’ 박태환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태환은 그에게 “효진(나르샤의 본명) 누나”라고 부르며 반가워해 은근한 친분을 과시하기도.
이어 소녀시대 써니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KBS 2TV 드라마 ‘추노’에 출연 중인 탤런트 김지석을 초대했다. 김지석은 특유의 입담으로 통화하는 내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또 “써니와 어떻게 친하냐”는 질문에 “순규(써니의 본명) 아버지와 채무 관계”라고 밝혀 궁금증을 키우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김태우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월드스타 비, 군 생활을 같이 한 탤런트 연정훈에게 전화를 걸어 초대했다. 연예계 ‘마당발’로 유명한 김신영은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빅뱅의 승리, 티아라의 효민은 영화배우 이서진에게 전화를 걸어 의외의 인맥을 보였다.
전화 한 통으로 이뤄진 깜짝 섭외임에도 강원도 산골마을까지 찾아 준 스타는 누구인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은 19일.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