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가 가수 데뷔 전인 2006년,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연애불변의 법칙 시즌2’에서 작업녀 역할로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
지난해 10월14일 시즌7을 마지막으로 종영한 러브리얼리티 ‘연애불변의 법칙’은 사랑과 미련 사이에서 고민하는 연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는 기획 아래 선정성 논란에 오르내린 프로그램이다. 자극적인 설정과 도를 넘는 스킨십이 뭇매를 맞았다.
시즌2는 선정성 논란이 본격적으로 일기 전 초기 방송으로 큐리는 수줍음 많고 귀여운 스타일의 작업녀로 출연해 오래 사귄 연인을 시험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큐리가 작업녀였다는 사실이 다소 실망스럽다”는 비난론과 “과거의 일은 과거일 뿐이다”라는 옹호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큐리의 과거 방송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은 최근 걸그룹 ‘시크릿’ 멤버 한선화와 MBC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에서 인기몰이 중인 유인나의 행보와 비슷하다.
당시에는 수많은 출연진들 중 하나였지만, 지금은 계속해 알고 싶은 신예스타로 부상하면서 그들의 과거 경력이 새로운 이슈가 되고 있는 것.
최근 한선화는 2007년 케이블 채널 Mnet ‘아찔한 소개팅’에 출연한 과거가 포착돼 지금과 전혀 다른 통통한 모습이 공개됐고, ‘지붕킥’에서 정음의 친구로 출연하며 인기를 모은 유인나는 2007년 코미디TV ‘애완남 키우기-나는펫 시즌1’에 출연했던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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