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시신, 2일 지상파 3사 사옥 돈 뒤 한줌의 재로

입력 2010-07-01 23:28:5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용하의 시신이 지상파 방송 3사의 사옥을 들른 뒤 한줌의 재로 돌아간다.

박용하의 매형인 김재현 씨는 1일 오후 유족을 대표해 2일 있을 장례 절차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이 브리핑에서 김씨는 애초 2일 오전 8시로 예정돼 있던 발인을 오전 6시로 당길 것이며, 이는 화장되기 전 KBS, MBC, SBS 사옥 등을 들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시신을 태운 영구차는 이밖에도 박용하가 어린 시절을 보낸 합정동, 논현동을 거칠 예정이다.

성남 영생원에서 진행될 화장은 2일 오전 10시로 예상된다. 이후 오후 1시께 유골은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 파크로 옮겨진다.

김씨는 이러한 일정 발표 후 “유족을 대표해 고인에 대한 깊은 애도와 많은 관심을 보여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