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스포츠동아 DB]
정대세는 13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한국의 걸그룹 원더걸스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영상으로만 봐서 잘 모르겠지만 가장 인기있는 소희를 좋아한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뮤직비디오를 보고 배웠다는 원더걸스의 대표곡 ‘텔미 (Tell Me)’에 맞춰 깜찍한 안무도 선보였다.
최근 자신의 이상형을 배우 김태희로 꼽은 정대세는 이날 방송에서 이상형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쌍꺼풀 있는 큰 눈에 165cm 이상의 키, 몸매가 뚱뚱하지 않은 성격 좋은 여자가 이상형”이라며 “나처럼 눈이 작은 여자는 (미래의)아이가 너무 불쌍하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정대세는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VfL 보쿰과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며 2012년까지 보쿰에서 뛰기로 합의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