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우유는 제조일자 캠페인의 광고 모델로 차두리 선수를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
피트니스 클럽에서 촬영된 이번 광고를 통해 차두리는 운동으로 단련된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통해 ‘차미네이터’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광고 촬영 컨셉트가 독백 형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차두리 선수의 긴장한 듯한 목소리도 함께 들을 수 있어 광고를 보는 재미를 더해 준다. 특히 “아버지 말씀이 맞구나”라며 제조일자를 보고 반가워하는 차두리 선수의 모습이 차범근 전 수원 감독의 ‘로봇 조종설’을 떠올리게 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서울우유 광고 관계자는 “제조일자가 주는 신선함을 소비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전하고자 한 이번 광고 컨셉트와 차두리 선수가 이번 월드컵에서 국민들에게 보여준 건강하고 신선한 모습이 잘 부합됐다”며 차두리 선수를 모델로 선정한 배경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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