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출신 오병진, 3000만원으로 시작해 100억원 매출 CEO로…“하루 수입 8000만원 벌기도”

입력 2010-07-27 1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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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매출 100억원’

쇼핑몰계 ‘마이더스의 손’으로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는 아이돌그룹 오션(5tion)의 전 멤버 오병진이 tvN ENEWS 특집 기획 ‘스타 업(業)업(業)업(業)’에 출연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오션의 리더였던 오병진은 3집 활동을 마친 뒤 가수를 그만두고 ‘SM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겨 패션모델로 활동했다.

이후 오병진은 남성의류 쇼핑몰 ‘로토코’를 창업, 남성쇼핑몰 1위를 달성하며CEO로서의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또 오병진은 최근 방송인 에이미와 함께 ‘더에이미’를 창업해 1년 만에연매출 100억대를 돌파했다. 남녀 쇼핑몰을 통합해 독보적인 연예인 쇼핑몰 1위를 달성한 것.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쇼핑몰 창업을 감행했다는 오병진은 “처음에8평정도 되는 작은 오피스텔에서 시작했다”며 “초기 투자금을 약 3000만원 정도 갖고 시작했고, 그 중 실질적으로 사용된 금액은 1500만원 정도였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쇼핑몰계의 거물이 된 오병진은 “수입을 많이 올린 날은 하루에 한 8000만원 정도 됐다”고 매출을 공개했다.

오병진은 앞으로 도전할 새로운 사업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오병진은 “김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온라인 쇼핑몰을 오래하면서 다른 꿈이 생겼다. 아시아를 표현하고, 한국의 감성을 갖는 김치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연 매출 200억원을 올리고 있는 개그맨 출신 이승환을 비롯해 김준희 컬투 팽현숙 김현숙 등의 창업 연예인들과 김가연-임요환(커피 프랜차이즈), 정종철-박준형(포토 사이트), 백지영-유리(의류 쇼핑몰), 오정태-신동수(돼지 껍데기집) 등의 동업으로 성공한 스타들의 성공비법을 집중 조명한다.

또 연예계를 떠나 새로운 직업을 찾은 전업 스타들의 근황도 함께 전한다. 대박 쇼핑몰 CEO가 된 투야의 김지혜, 대박 고깃집 CEO가 된 원조 꽃미남 탤런트 백준기, 연예인 피부미용 국가자격증 1위 정재윤까지 사업 노하우의 비밀이 낱낱이 공개한다.

방송은 27일 밤 9시.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tvN ENEWS 특집 기획 ‘스타 업(業)업(業)업(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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