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아빠’ 장동건, 고소영과 아가에 미안한 이유

입력 2010-08-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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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장동건. 스포츠동아DB

출산 예정 10월부터 ‘마이웨이’ 해외촬영
‘워리어스…’ 프로모션도…연말까지 분주


톱스타 장동건(사진)의 연말 행보가 정신없이 분주할 전망이다. 10월 한 아이의 아빠가 되고난 뒤에도 아쉽게도 아이의 얼굴을 마주할 시간이 없을 만큼 바빠지게 됐다.

장동건은 10월 초부터 강제규 감독의 신작 ‘마이 웨이’ 촬영을 시작한다. 이후 북미 지역에서 12월3일 개봉하는 그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이승무 감독의 ‘워리어스 웨이’의 프로모션이 기다리고 있다. 장동건 측은 ‘마이 웨이’의 강제규 감독 등 제작진과 협의를 거쳐 양해를 구한 뒤 11월 말이나 개봉일에 임박해 현지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한다.

‘워리어스 웨이’의 한국 개봉 역시 북미 지역 일정에 맞춰질 가능성도 크다. 장동건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한국 측이 제작비에 부분 투자를 해 국내 개봉 일정을 조율하는데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면서 “미국 등 개봉 일정에 즈음해 국내에서도 개봉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따라서 장동건은 미국과 함께 한국 홍보 및 프로모션에도 참여할 전망이다. 이후에도 그의 행보는 멈추지 않는다. 10월 크랭크인하는 ‘마이 웨이’의 촬영 일정도 만만치 않아서 올해 연말까지 국내 촬영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년 초 해외 로케에 나선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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