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은 톱스타 장동건의 상대역으로 ‘마이웨이’에 캐스팅됐으나 시나리오가 거듭 변경되면서 출연 분량이 거의 없어져 하차가 불가피해졌다.
‘마이웨이’는 2차 세계 대전 중 일본군으로 징집돼 노르망디 상륙작전까지 참가하게 되는 한국인의 이야기를 다룬 블록버스터 작품. 강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손예진의 하차로 인해 기대를 모았던 장동건과 손예진의 연기 호흡은 결국 볼 수 없게 됐다.
‘마이웨이’는 올 가을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