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2관왕’ 원빈 “배우는 나에게 숙제”

입력 2010-10-29 22:45:5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원빈. 스포츠동아DB

'배우라는 단어는 나에게 고민이자 숙제'

2010년 제 47회 대종상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은 '아저씨' 원빈의 차지였다. 원빈은 남우주연상 외에도 GS칼텍스 남자 인기상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원빈은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대종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감격에 겨운 목소리로 "배우라는 단어는 나에게 많은 고민을 주고 숙제를 던져주는 것 같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겨울 함께 했던 감독님과 아역 새롬이 스탭, 배우 여러분 고생 많으셨다"고 영광을 나누며 "무엇보다 영화에 대한 제 진심과 열정을 믿어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 더 많이 고민하고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원빈 주연작 '아저씨'는 관객수 600만을 돌파, 2010년 최고의 흥행 영화로 떠올랐다.

[동아닷컴]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