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손하, 데뷔 17년 만에 첫 단독 MC

입력 2010-11-21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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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손하.

연기자 윤손하가 데뷔 17년 만에 첫 단독 MC에 도전한다.

윤손하는 27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트렌드매거진 프로그램 ‘스토리:진’에서 MC로 발탁됐다.

‘스토리:진’은 리빙, 뷰티, 건강, 쇼핑, 푸드 등 주부들의 관심사를 한 눈에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윤손하의 리빙 체험기를 담은 ‘쉬즈(She's) 리스트’ 코너를 비롯해 푸드 스타일리스트 최정민이 쉽고 빠르게 요리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하는 ‘홈메이드 쿠킹클래스’, 주부 연예인들의 뷰티, 패션, 육아에 대한 정보들을 소개하는 ‘시크릿’ 등의 코너로 꾸며진다.

윤손하는 21일 “데뷔 17년 만에 단독 진행자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평소 좋아하는 분야의 프로그램인 만큼 재미있게 즐기면서 편안하게 진행하겠다. 주부 시청자들을 대신해 궁금증을 풀어주고, 유익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손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플랜B’의 촬영도중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 골절수술을 받았고, 최근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스토리온은 “윤손하가 사고 전에 이미 ‘스토리:진’의 타이틀 촬영을 마친 상태였다”며 “수술 후 회복이 빨라 다음 주 초 첫 녹화에 나선다. 많은 움직임이 필요하지 않은 진행자라 녹화에는 지장이 없고 진행에 대한 본인의 의지도 강하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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