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세기 최고의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존 레논의 이야기. 그의 30주기에 되돌아보는 한 인간으로서 존 레논의 진실과 모습에 접근한 다큐멘터리적 구성이 눈에 띈다. ‘대중스타다운 것’과는 거리가 멀었던 존 레논은 논쟁적이고 투쟁적인 삶 속에서 많은 대중과 소통하려 했다. 세상을 향해 토해낸 그의 메시지는 때로 불편하기도 하지만, 그것이야말로 존 레논이 전하려 한 진정성과 같다고 저자는 말한다. 오랜 시간 대중문화와 대중음악에 대한 비교 연구를 해온 저자의 전문적 지식도 그 진정성에 힘을 더한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