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김준수 “다비치 이해리와 키스신 사실은…”

입력 2011-01-10 2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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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그룹 JYJ의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다비치 멤버 이해리와의 키스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남산창작센터 제1연습실에서 열린 뮤지컬 ‘천국의 눈물’ 연습 공개 현장.

이번 뮤지컬에서 김준수는 극중 베트남 전쟁에 파병돼 현지인인 클럽 가수 린(이해리 분)과 사랑에 빠지는 순수한 병사 준 역을 맡았다.

김준수-이해리 키스신.


김준수는 이날 인터뷰에서 이해리와의 키스신에 대해 “전작 뮤지컬 ‘모차르트!’ 에서는 키스신이 적어서 아쉬웠다”며 “사실 다른 배우들은 진짜로 키스신을 했는데, 오늘 이해리 씨와의 키스신에서는 시늉만 했다. 해리 씨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뮤지컬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흐느끼는 슬픈신도 있다. 하지만 남녀 간의 애정신이 가장 어려운 것 같다”며 “그렇기 때문에 의연하게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힘이 들 때 가장 힘이 돼는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는 “가장 먼저 JYJ 멤버들과 팬 여러분들이 힘이 된다”며 “지금은 ‘천국의 눈물’을 열심히 연습하며 배우 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이 모든 것들이 내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준수는 이해리와 ‘I've never loved like this’ 를 열창한 뒤 애절한 키스신을 선보여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김준수와 이해리 외에 배우 브래드 리틀, 윤공주, 정상윤, 전동석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2월 1일부터 3월 19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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