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과 늑대들, 1집 발매 기념 콘서트

입력 2011-01-17 16: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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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싱어송라이터 오지은이 인디음악계에서 활약하는 뮤지션들과 손을 잡았다.

오지은은 인디 뮤지션들이 만든 기타팝 프로젝트 밴드 ‘오지은과 늑대들’의 1집 발표 기념 콘서트 ‘전곡듣기’를 2월12일 오후 7시 서울 서교동 브이홀에서 벌인다.

오지은과 늑대들은 두 장의 솔로 앨범을 통해 입지를 다져온 오지은(보컬)을 필두로, 장기하와 얼굴들의 멤버인 정중엽(기타), 이한철과 이승열의 세션을 겸하고 있는 신동훈(드럼), 10년 이상 경력의 중견 펑크 뮤지션 박순철(베이스), 노리플라이와 세렝게티 세션으로 활동한 작곡가 박민수(건반)까지 공연으로 잔뼈가 굵은 멤버들이 모인 밴드다.

소심한 소녀의 서툰 연애담을 독특한 시각과 친근감 있는 표현으로 묘사한 오지은과 늑대들의 1집은 발매와 동시 음반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오지은과 늑대들은 이번 공연에서 11곡에 이르는 앨범 전곡과 다섯 멤버들의 개별 무대까지 다양한 노래와 연주를 들려줄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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